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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모모스커피(Momos coffee) : 커피취미교실 2-3주차 매주매주 기록해두겠다는 나의 근본 없는 자신감은 무너졌다. 결국 이렇게 몰아서 쓰게 되는구나 ㅠㅠ. 그래도 사진과 간략한 메모들이 있어 늦게나마 정리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커피취미교실 2주차는 '칼리타 추출 원리 및 실습' 이었고, 3주차는 '칼리타 웨이브 원리 및 실습' 이었다. 2주의 수업 주제 모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단어는 바로 칼리타! 칼리타는 드리퍼다. 핸드드립을 위해 준비되어야 할 준비물을 정리해보면 [ 원두, 드리퍼, 서버, 필터, 적당한 온도의 물, 포트, 컵 등 ] 드리퍼(dripper)란? 깔때기와 같은 형태로 생겼으며 종이나 천으로 만들어진 필터를 깔고 원두가루를 넣은 뒤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기구다. (설명을 간결하게 못하여 *네이버 참조) 맨 처음 핸드드립을 할.. 더보기
샤르르 녹는다, 해운대 BAKE 치즈타르트 BAKE 치즈타르트 를 아시나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에서 만날 수 있으며, 먹어본 사람들 말에 따르면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치즈타르트로 치즈타르트의 끝판왕이라 한다. 만약 이 가게 치즈타르트를 맛보고 싶다면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그 말이 허튼소리가 아님을 증명하듯 매번 갈 때마다 썰렁한 매장과 솔드아웃 안내판만이 덩그러니. (주말에만 갈 수 있다보니ㅜㅜ 나한텐 거의 뭐 전설 속 타르트가 아닐 수 없음ㅠ) 그.런.데 주말 비도 오고 아이쇼핑 겸 신세계백화점에 들어왔다가 아무 생각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는데 눈 앞에 펼쳐진 긴~~~줄. BAKE였다. 줄이 좀 길어 잠깐 고민하다가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나보자 싶어 기다려보기로 했다. .. 더보기
건강한 브런치를 찾는다면, 광안리 프루티(Fruity) 브런치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거라며 두근반세근반 콩닥콩닥하는 짝꿍을 데리고 조금은 특별한 브런치를 맛 보여주고 싶어 광안리로 브런치 원정을 떠났다. 인스타나 블로그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다들 알겠지만 부산에서 브런치로 유명하다는 가게들은 대부분 광안리에 밀집되어 있다. 그 많은 가게 중 '바로 요기닷!' 하고 내 맘에 콕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프루티였다.(지난번 마켓움에서 눈여겨 봐놓았지 후훗) 이미 유명한 곳이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요기 노오란 입간판을 찾아주세욥! 유기농 야채와 계절과일로 요리합니다. 프루티만의 소신이 담긴 안내문이다. 오픈 시간은 요로코롬 손자수로 아기자기하게 표시 되어있다.(여심저격 탕탕) 테이블이 4~5개 정도 마련되어있는 소소한 공간이며 주방도 오픈식! (가.. 더보기
푸릇푸릇 싱그러운, 연지동 플란타(PLANTA) 오늘은 금요일! 그리고 귀하디 귀한 연가! (몇백년만에 쓰는 것 같음ㅠ) 이런 날은 자주 오지 않으므로 어디서 마음껏 아주그냥 흠~뻑 자유와 여유를 즐길까 고민고민하다 선택한 플란타(PLANTA). 너로 정했다! 약간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지만 부산시민공원 북3문으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시크릿브라이드라는 초록색 천막이 있는 건물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게 이름으로 이미 분위기를 감 잡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들어가는 순간 초록초록, 푸릇푸릇, 싱그러운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이 식물을 애정하는 나에게 딱 안성맞춤. 확 트여있는 2층 덕분에 가게가 더 환하게 느껴진다. 아침에 비가와서 그런지 식물내음이 킁킁. 점심시간도 지났고 날씨도 꿀꿀~ 새코롬하여.. 더보기
문화가 되는 마켓, 마켓움 탐방 3월 25~26일(토,일) 오랜만에 이틀동안 마켓움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꼬우! 수영의 고려제강 and f1963(현재 테라로사로 유명한 곳)에서 한다길래 주차 걱정이 앞섰지만 감사하게도 한 방에 주차완료!(코스트코까지 있어 지옥이야 지옥...) 계절에 한 번씩 열릴까?말까?하는 마켓움 : 지금은 꽤 규모가 큰 대중적인 마켓이지만 처음엔 정관의 창곶에서 조용하고 소소하게 시작되었드랬다. 일반적인 마켓과 다르게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작가들과 셀러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기다리는 마켓 중 하나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해서 나름 부지런하게 도착했다 생각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비도오고 기온도 떨어져 쌀쌀했지만 마켓의 온도는 봄날이었다.(이 마켓을 보기 위해 일부러 부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