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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남포동 맨인더키친 차갑기만하던 바람은 시원해지고 오후 햇빛은 따뜻해지며 나무&꽃들은 꿈틀꿈틀 피어날 시동을 걸고있는 3월. 고등학교 친구들과 봄맞이 만남을 가졌다. 보통 여자친구들 모임은 당연히 그렇겠지만 우린 워낙 먹는걸 좋아하고 먹기위해? 만나는 친구들이라 아에 먹계를 만들었다! 꽃보다 음식이라고..히히(그럴싸한 이름을 짓고 싶었지만 결국 패러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했으니깐 흠) 신년회이후로 오랜만에 만남이라 대화하기도 편하고 눈치보지 않고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다가 맨인더키친으로 꼬우~ 예전부터 종종 왔었는데 주인이 바뀐건지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뭐 음식 맛만 그대로면 되니깐. 앉자마자 메뉴판 펼쳐서 깊은 고민 시작!!! 어짜피 먹어본거 시킬꺼지만(다들 도전하는 성격이 아니므로)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봄... 더보기
온천장 모모스커피(Momos coffee) : 커피취미교실 지난 비오는 날, 오랜만에 반가를 쓰고 친구가 가보고 싶다던 온천장 모모스커피로 갔다. 하루종일 주룩주룩 비가 내려 분위기도 좋았고(난 원래 비를 좋아함) 평소에 즐기지 못하는 평일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어서~ gogo. 모모스는 부산에선 이미 꽤 유명한 카페라 평일이었지만 역시 1층, 2층 할 것없이 사람은 많았다. 다행히 창가자리 발견! 따뜻한 커피+블루베리 식빵+수다로 평일 오후를 만끽. 그러다 다 먹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커피취미교실]을 발견했다. 모모스는 카페 뿐만아니라 따로 교육장을 가지고 있어 창업/취미/전문 등 커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들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었다. 그 날 따라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한참했었고, 친구와 나 둘다 새롭게 배우는걸 좋.. 더보기
주말 오후 든든한 한끼, 대신동 명가돼지국밥 배고픔 보다는 잠이 더 좋은 일요일 오후, 실컨 자고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으려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역시 주말이라 가는 곳 마다 쉬는 날... 일요일에 영업 한다고 하던 식당도 문을 닫아 갈 곳을 잃고 걷고 있는데 유독 북적북적이는 식당 발견! 평범한 돼지국밥 집이였는데 창 넘어 슬쩍보니 멋쟁이 할아버님들이 가게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자고로 할아버님들이 좋아하시는 가게야 말로 진정한 맛집 아니겠느냐!(라는 짝꿍의 말을 듣고) 들어갔다. 가게 안은 이미 만석. 여차저차 주방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따로 하나 섞어 하나_ 주문완료! 국밥의 묘미는 주문하고 기다림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거. 얼마 지나지않아 보글보글 국밥이 나왔다. 신난 손놀림♪ 밥이당 밥밥밥♬ 먼저 돼지국밥 특유의 .. 더보기
스타벅스 푸드, BELT 샌드위치 카페는 주말에 정말 자주간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타벅스! 매장이 워낙 많아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 어딜가지 고민 할 때도 가장 가기 편한 곳이라 그런듯 매번 들어갈 땐 커피만 마셔야지 결심하지만 주문하러 카운터 근처만 가면 와르르... 바로 옆에서 반짝반짝 날 기다리고 있는 빛나는 케익과 빵들(*.*) 때문에... 맛을 알고 있으니 더 유혹을 못이기는 것 같다 ㅠ 무튼 봄이 오고 있는 요즘, 음료와 푸드 모두 새로운 신메뉴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주말 아침 or 아점으로 부담없이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샌드위치를 먹어보았다. B.E.L.T 샌드위치 베이컨(Bacon), 계란(Egg), 로메인상추(Lettuce-Romane), 토마토(Tomato)의 제일 앞 알파벳.. 더보기
무조건 휘핑 많이!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스벅고객(호갱?)이라면 안마셔본 사람이 없다는 마성의 슈크림라떼! 지난 주 주말에는 잠시 솔드아웃되어 더 그 인기를 실감했다. 개인적으로 라떼는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스라떼의 경우 토킹토킹하면서 마시다보면 얼음이 녹아 끝에는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음료를 마시고 있음... 하지만 휘핑사랑인 나로싸 슈크림이라는데 안마셔 볼 수 없지 않은가! 슈크림라떼의 핵심은 역시 슈크림 휘핑 주문 할 때는 무조건 '휘핑 많이!!'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저 오묘한 연노랑(상아색이 더 적절할 듯함) 다른 후기들을 읽어보니 샷추가를 하는게 더 라떼다운 맛을 느낄 수 있다해서 추가를 해봤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그대로 마시는게 좋았다. 추가된 샷의 진한 맛과 향이 슈크림라떼 본연의 달달함을 좀 가린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