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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오후

주말 오후 든든한 한끼, 대신동 명가돼지국밥 배고픔 보다는 잠이 더 좋은 일요일 오후, 실컨 자고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으려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역시 주말이라 가는 곳 마다 쉬는 날... 일요일에 영업 한다고 하던 식당도 문을 닫아 갈 곳을 잃고 걷고 있는데 유독 북적북적이는 식당 발견! 평범한 돼지국밥 집이였는데 창 넘어 슬쩍보니 멋쟁이 할아버님들이 가게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자고로 할아버님들이 좋아하시는 가게야 말로 진정한 맛집 아니겠느냐!(라는 짝꿍의 말을 듣고) 들어갔다. 가게 안은 이미 만석. 여차저차 주방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따로 하나 섞어 하나_ 주문완료! 국밥의 묘미는 주문하고 기다림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거. 얼마 지나지않아 보글보글 국밥이 나왔다. 신난 손놀림♪ 밥이당 밥밥밥♬ 먼저 돼지국밥 특유의 .. 더보기
스타벅스 푸드, BELT 샌드위치 카페는 주말에 정말 자주간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타벅스! 매장이 워낙 많아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 어딜가지 고민 할 때도 가장 가기 편한 곳이라 그런듯 매번 들어갈 땐 커피만 마셔야지 결심하지만 주문하러 카운터 근처만 가면 와르르... 바로 옆에서 반짝반짝 날 기다리고 있는 빛나는 케익과 빵들(*.*) 때문에... 맛을 알고 있으니 더 유혹을 못이기는 것 같다 ㅠ 무튼 봄이 오고 있는 요즘, 음료와 푸드 모두 새로운 신메뉴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주말 아침 or 아점으로 부담없이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샌드위치를 먹어보았다. B.E.L.T 샌드위치 베이컨(Bacon), 계란(Egg), 로메인상추(Lettuce-Romane), 토마토(Tomato)의 제일 앞 알파벳.. 더보기
무조건 휘핑 많이!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스벅고객(호갱?)이라면 안마셔본 사람이 없다는 마성의 슈크림라떼! 지난 주 주말에는 잠시 솔드아웃되어 더 그 인기를 실감했다. 개인적으로 라떼는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스라떼의 경우 토킹토킹하면서 마시다보면 얼음이 녹아 끝에는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음료를 마시고 있음... 하지만 휘핑사랑인 나로싸 슈크림이라는데 안마셔 볼 수 없지 않은가! 슈크림라떼의 핵심은 역시 슈크림 휘핑 주문 할 때는 무조건 '휘핑 많이!!'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저 오묘한 연노랑(상아색이 더 적절할 듯함) 다른 후기들을 읽어보니 샷추가를 하는게 더 라떼다운 맛을 느낄 수 있다해서 추가를 해봤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그대로 마시는게 좋았다. 추가된 샷의 진한 맛과 향이 슈크림라떼 본연의 달달함을 좀 가린다고 .. 더보기
[시작] 내가 블로그를 하다니!!! 내가 블로그를 하다니!!! 지금으로부터 한참 어렸던(어렸...ㅠ.ㅠ) 고등학생-대학생 사이 그 쯤? 블로그를 처음 알았다. 그 당시 내가 본받고싶던 언니가 블로그를 이용해서 자신의 하루와 한 달, 일년을 정리하고 있다기에 뭔가 어른같고 멋져보여서 나도 도전해보려했다. 컴터라고는 한글과 ppt, 인터넷 서핑 정도만 할 줄 아는 완~~~전 초짜왕초짜였던 난 블로그 만드는 것부터 고통...@.@ (스킨이 어쩌고저쩌고.. 배치도 해라는데 감각없는 나는 으악.... 결정장애도 한 몫 한것 같음) 어찌저찌 꾸역꾸역 물어물어 만들어놓고 나니 두 번째 고통은 글쓰기였다. 정확히 말하면 별 할 얘기가 없었다. 맨날 학교-집-학교-집을 오갔고 뭐 가끔 친구들이랑 시내(요즘은 시내라는 단어를 잘 안쓴다던데..ㅋㅋ)나가는게 .. 더보기